[직격인터뷰] 임현식 “무서워서 금연..흡연자들 의지 갖고 담배 끊길”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7.01 11: 30

배우 임현식이 흡연자들에게 금연을 응원했다. 한 번뿐인 인생을 위해서 말이다.
임현식은 최근 알레르기 천식으로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산소요법으로 치료했을 정도였다.
임현식은 1일 OSEN에 “만성 기관지염 천식으로 기침도 나오고 목소리가 안 좋아 고생했었는데 이번에 입원해서 치료받았다. 드라마를 하면서 담배를 많이 피웠는데 천식을 유발했다. 금연을 1년 반 정도 하다 지난해 사극을 하면서 담배를 피웠는데 이번에 완전히 끊었다. 금연하려고 고생한 것도 아니고 무서워서 끊었다. 금연한 지 2개월 반 정도 됐다”고 밝혔다.

이어 “금연이 어렵다. 사실 담배 피면서 좋아서 피는 사람이 있나. 습관, 중독 때문에 피는 건데 후회할 수밖에 없다. 연기하면서한 손에 담배, 한 손에 커피로 살았다”고 털어놓았다.
임현식은 퇴원 후 금연과 식이요법으로 건강을 찾고 있는 중이다. 앞으로 연기활동에 대한 바람도 내비쳤다. 그리고 흡연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임현식은 “금연이 어렵지만 인생을 살면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의지를 가지고 끊을 필요가 있지 않을까. 자신에 대한 테스트도 겸하고 독하게 자신을 다스리면서 금연에 임하면 좋을 것 같다. 의지가 제일 큰 것 같다”고 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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