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최금강이 선발 복귀전을 갖는다. 그리고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은 선발 10승에 도전한다.
NC 최금강과 롯데 박세웅은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양 팀의 11차전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최금강의 선발 복귀전이다. 최금강은 올시즌 20경기 등판해 5승3패 평균자책점 7.51을 기록 중이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고 있지만 그 성적이 두드러지지 않다. 정확히 한 보직에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최금강은 올해 롯데만 만나면 강해졌다. 두 번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고 평균자책점은 2.70을 마크하고 있다. 다시 한 번 롯데전에서 반등의 기미를 찾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한편, 롯데는 에이스 박세웅이 선발 등판한다. 박세웅은 올시즌 9승2패 평균자책점 2.0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등판은 생애 첫 시즌 두 자릿수 승리에 도전하는 경기이기도 하다. 현재 박세웅은 선발 6연승을 달리고 있다.
NC를 상대로 1경기 등판해 5이닝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팀의 NC전 홈 위닝시리즈와 생애 첫 두 자릿수 승리의 길목에서 박세웅이 다시금 역투를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