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신화 첫 유부남"..에릭♥나혜미, 열애설→3년의 결혼史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7.01 09: 59

 그룹 신화에서 첫 유부남이 탄생한다. 리더 에릭(38)이 배우 나혜미(26)와 오늘(1일) 백년가약을 맺는 것. 지난 2014년 열애설이 불거진 이후 3년 후에 열애를 인정, 결혼까지 그 역사를 되짚어본다.
에릭과 나혜미의 사이가 주목을 받은 건 지금으로부터 약 3년 전이다. 지난 2014년 4월 9일 열애설이 불거졌다. 장수 아이돌그룹 신화의 멤버 에릭과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2007)을 통해 이름을 알린 나혜미가 교제한다는 소식에 온라인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에 에릭 측은 추후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자들에게 직접 확인할 결과 연인관계는 아니었으며 가까운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고 있다”고 부인했다. 이렇게 두 사람의 열애설은 그저 해프닝으로 끝나는 듯했다.

3년 후인 지난 2월 두 사람은 열애를 공식인정했다. 양측은 “연기자 선후배로 만나다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다만 일각에서 불거진 ‘내년(2018) 결혼설‘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그러나 지난 4월 에릭과 나혜미는 7월 1일로 결혼 날짜를 공식 발표했다. 에릭은 SNS에 “신화창조 감사합니다”라는 심경글을 게재하며 팬들에게 가장 먼저 확정된 결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열애설을 부인했다가 3년 만에 인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에릭이 직접 팬카페에 입장을 밝혔다. 그는 “첫 열애설 당시엔 나혜미와 헤어진 상황이라 보호해주자는 차원에서 선후배라고 말했던 것이고, 그 이후 열애설 인정은 사진도 사진이지만 실제로 사귀고 있을 때라 솔직히 인정했다”고 해명했다.
이로써 에릭과 나혜미는 1일 서울 한 교회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모인 가운데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품절남이 된 에릭은 오는 7~8월중 촬영에 돌입할 tvN ‘삼시세끼4‘를 통해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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