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의 '탑건(Top Gun)' 속편 개봉일이 확정됐다.
버라이어티는 30일(현지시각) 영화 '탑건'의 속편이 오는 2019년 7월 12일에 개봉된다고 보도했다.
'탑건'은 1편이 개봉한지 무려 33년 만에 속편이 스크린에서 공개될 예정이라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탑건' 속편의 제목은 '탑건: 매버릭'으로 알려져 있다.
톰 크루즈는 지난달 호주의 모닝쇼 '선라이즈'에 출연해 '탑건' 속편 제작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탑건' 속편 제작 루머에 관한 질문을 받은 톰 크루즈는 "맞다. 아마 2018년에 촬영을 시작할 것 같다. 내가 알기로는 속편 촬영이 이뤄진다"며 "'탑건'의 속편 촬영을 알리는 것은 여기가 처음"이라고 '탑건' 속편 제작 사실을 알렸다.
'탑건' 후속편 제작은 톰 크루즈와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의 오랜 목표였던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두 사람은 오랜 논의 끝에 속편 제작에 합의했고, 오는 2018년부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탑건'은 미국 해군 전투기 무기 학교의 엘리트 전투기 조종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지난 1986년 개봉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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