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박열' 세상 왔다..3일째 50만 돌파 압도적 1위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7.01 06: 42

영화 '박열'이 3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박열'은 지난 30일 하루 동안 17만 3946명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53만 6376명이다. 
​지난 28일 개봉 첫 날부터 20만 관객을 끌어모으며 1위에 올랐던 '박열'은 1923년 도쿄에서 6천 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이제훈 분)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최희서 분)의 믿기 힘든 실화를 그린 영화. 이준익 감독의 신작이다. 

2위는 '트랜스포머:최후의 기사'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6만 3860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는 212만 5653명이다. 김수현 주연의 '리얼'은 한 계단 더 내려앉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4만 6494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수는 25만 5071명이다. '박열'과 같은 날 개봉된 '리얼'은 김수현 설리가 주연을 맡아 제작 단계부터 기대작으로 꼽혔지만, 개봉 첫 주부터 혹평에 시달리며 별다른 힘을 쓰지 못하고 있어 아쉬움을 남긴다.  /parkjy@osen.co.kr
[사진] '박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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