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알쓸신잡' 유희열·정재승은 ♥입니다..'1호 커플 탄생'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7.01 06: 48

'알쓸신잡' 정재승과 유희열이 경주의 방방곡곡을 함께 누비며 남다른 브로맨스를 발휘해 시선을 모았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tvN 예능 '알쓸신잡' 5회에서는 경주에서 2일 차 여행을 즐기는 MC 유희열과 잡학박사 유시민, 황교익, 김영하, 정재승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다섯 멤버는 신라의 신화와 설화, 민족과 망각의 관계성, 김부식이 편찬한 '삼국사기'의 역사관 등 다양한 이야기를 쏟아내며 경주에서의 첫날밤을 마무리했다.

다음날 이들은 각자의 여행을 계속했고, 그중에서도 정재승과 유희열은 대중음악박물관, 놀이공원 등을 함께 둘러보며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정재승은 "유희열이 피아노로 연주를 했는데 나만을 위해 해준 것"이라고 자랑했고 유희열 또한 "'우결'을 촬영하는 듯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 외에도 두 사람은 유희열이 토이 시절 찍은 뮤직비디오를 보거나 놀이공원에서 관람차를 타고 핫도그를 먹는 등의 행보로 '알쓸신잡' 1호 커플이라는 애칭을 이끌어냈다.
이날 냉철 음악가와 감성 과학자의 만남이라는 신기한 조합으로 기대 이상의 브로맨스를 펼쳤던 정재승과 유희열.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이 조합이 '알쓸신잡'의 재미를 한 단계 높여줬다는 평이다. / nahee@osen.co.kr
[사진] '알쓸신잡'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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