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 NC전 14연패 탈출' 조원우, "레일리 호투로 승리"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6.30 21: 52

롯데 자이언츠가 사직구장 NC전 14연패를 탈출했다.
롯데는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0차전 경기에서 9-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지난 2015년 4월16일부터 이어져 온 사직구장 NC전 연패를 14연패에서 마감지었다.
이날 롯데는 선발 브룩스 레일리가 7이닝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시즌 5승째를 따냈고, 전준우와 김문호, 이대호가 모두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경기 후 조원우 감독은 "마운드에서 7이닝을 견고하게 지켜준 레일리 선수의 호투로 승리할 수 있었다. 상대 타선을 완벽하게 막아내는 동안 전준우, 김문호, 이대호 선수의 활약이 완벽한 승리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7월1일 선발 투수로 롯데는 박세웅, NC는 최금강을 예고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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