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강타X스텔라장, 입담도 실검도 장악한 마성의 콤비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6.30 21: 14

 강타와 스텔라장이 '히든트랙넘버V 잠금해제 라이브'를 통해 찰떡궁합을 선보였다. 6월의 키맨과 라커로 만난 두 사람은 어울릴듯 어울리지 않는 묘한 호흡으로 보는 사람을 매료했다. 특히 스텔라장은 실시간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며 대세라는 것을 입증했다. 
30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히든트랙 넘버V'가 생중계 됐다. 이날 생중계에는 6월의 키맨 강타와 라커 스텔라장이 참석했다. 
스텔라장은 '어제 차이고'로 상큼하게 무대를 열었다. 강타와 스텔라장은 지난 9일 열린 눈도장라이브 이후에 근황을 나눴다. 강타는 스텔라장의 눈도장 라이브를 보고 발전가능성이 높다고 칭찬했다.  

스텔라장은 눈도장 라이브 이후 파격적인 스팟 라이브 콘텐츠를 선보였다. 민낯에서 풀메이크업으로 화장하는 과정을 모두 공개한 것. 강타는 "신인 뮤지션인데 민낯을 공개하는 것에 대해서 만류는 없ㄴ었나"라고 물었다. 이에 스텔라장은 "소속사에서 쿨하게 허락을 해줬다"고 밝혔다. 
스텔라장은 최근 단독콘서트를 마쳤다. 스텔라장은 "너무 떨어서 아쉽다. 처음 부분만 다시 잘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강타는 "앞으로 많이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다"라고 칭찬했다. 
스텔라장이 만든 6월의 히든트랙은 '그대는 그대로'였다. 스텔라장은 "이 곡은 합주를 하면서 들어오고 싶을 때 들어와 달라고 부탁을했는데, 그 자체로 너무 좋았다. 그걸 토대로 곡을 만들었다"고 과정을 설명했다. 스텔라장이 직접 들려준 '그대는 그대로'는 감동적이었다.  
강타는 스텔라장의 미래가 더욱 궁금하다고 끝인사를 전했다. 강타는 스텔라장이 가사의 폭도 넓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만큼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칭찬했다. 
강타가 떠나고 스텔라장의 단독콘서트가 이어졌다. '환승입니다'로 시작해 뛰어난 라이브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데뷔 전에 참여했던 긱스의 'It's Raining'을 통해 뛰어난 보컬실력과 랩 실력을 드러냈다. 
스텔라장은 자신의 노래 뿐만 아니라 유명한 곡들을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했다. '토이스토리'의 OST인 'You've Got A Friend In Me'로 객석을 사로잡았다. 루프스테이션으로 무대를 채운 애드 쉬런의 'Shape Of You' 역시 라이브로 느낄 수 있는 감동을 줬다. 
스텔라장은 월급 노동자를 위로하는 앨범을 발매했다. 스텔라장은 "짧게 직장생활을 했지만 월요일이 정말 싫었다"며 '월요병가'로 재치넘치는 매력을 뽐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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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V라이브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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