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뱅', 컴백 에이핑크까지..상반기결산 무사히 완료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6.30 18: 23

무사히 사고 없이, 90년대 감성으로 화려하게 닫은 상반기 가요계다.
30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는 상반기 결산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비투비, 갓세븐, NCT 127, 구준엽(클론), 김종민(코요태), 나인뮤지스, 데이식스, 라붐, 레드벨벳, 마마무, 몬스타엑스, 볼빨간 사춘기, 브레이브걸스, 세븐틴, 신현희와 김루트, 아스트로, 앤씨아, 업텐션, 에이핑크, 여자친구, 우주소녀, 이지혜(샵), 크나큰, 틴탑, 펜타곤, 하이라이트까지 총 26팀의 가수가 출격,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먼저 에이핑크와 업텐션 그리고 앤씨아가 컴백 무대를 가졌다. 상반기를 빛낸 1위 가수로는 하이라이트, 갓세븐, 세븐틴, 레드벨벳, 틴탑, 비투비 등이 출격, 영광을 되살렸으며 음원강자 볼빨간사춘기와 신현희와 김루트도 출연해 다양성을 높였다.
또한 가요계 선후배의 합동 무대도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하나로 뭉친 구준엽, NCT 127, 펜타곤부터 이지혜와 나인뮤지스가 뭉친 ‘스위티’, 김종민과 우주소녀가 뭉친 ‘순정’ 무대도 돋보였다. 신현희와 함께 MC 이서원, 수빈(우주소녀)이 ‘오빠야’를 부르기도 했다.
바꿔 부르기 무대는 세븐틴과 마마무가 꾸몄다. 세븐틴은 ‘데칼코마니’를, 마마무는 ‘아낀다’를 자신들만의 색깔로 선보였다. 데이식스는 ‘TT’, ‘낙낙’, ‘시그널’까지 트와이스 1위곡 메들리를 재해석하기도 했다.
이밖에 크나큰은 태사자의 ‘도’, 아스트로는 엔알지의 ‘할 수 있어’, 브레이브걸스는 베이비복스의 ‘겟업’, 몬스타엑스는 김성재의 ‘말하자면’ 커버 무대를 꾸몄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 녹화현장에는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출동하고 가수들과 팬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폭발물 설치는 없는 것으로 밝혀져 사전녹화부터 예정대로 진행됐다. / besodam@osen.co.kr
[사진] '뮤직뱅크'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