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 최민수도 아들 앞 순한 양..벌써 기대되는 '둥지탈출'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6.30 18: 31

가족 앞에서는 천하의 최민수도 순한 양이었다. 
tvN 오늘부터 독립 ‘둥지탈출’ 측은 출연진 전원의 모습이 담긴 프로그램 공식 포스터와 본격 체험을 떠나기 전 촬영한 가족 별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최민수는 아들 최유성, 아내 강주은과 나란히 앉아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너무 이른 시간에 이뤄진 촬영이라 최유성은 적응이 안 된 듯 피곤해하는 기색이었지만, 최민수는 아랑곳하지 않고 수다를 떨기 시작했다. 

이에 제작진은 '수다 터진 최줌마'라는 자막을 넣기도. 결국 최유성은 최민수의 목을 팔로 감더니 더는 말을 못하게 만들었다. 최유성이 "말 너무 많아"라고 하자 최민수는 "죄송합니다"라고 사과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둥지탈출'은 부모 품을 떠나 본 적 없는 청년 6인이 낯선 땅으로 떠나 누구의 도움 없이 서로를 의지한 채 생활하는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 MBC ‘아빠! 어디가?’를 통해 국내 가족예능 신드롬을 몰고 온 김유곤 CP가 선보이는 새 가족예능이다.
‘둥지탈출’을 기획한 tvN 김유곤 CP는 “부모 품을 떠나 아이들이 새로운 공동체 속에서 리더 정하기, 생활규칙 정하기, 역할분담 등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질서를 만들어 첫 독립 생활을 하게 됐다. 이들의 고되고 치열했던 자립기가 시청자들에게 가족과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7월 15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 /parkjy@osen.co.kr
[사진] '둥지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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