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석, “밴헤켄, 선발로테이션 정상적으로 지킨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6.30 17: 28

에이스 밴헤켄(37)이 예정된 선발로테이션대로 등판한다.
넥센은 30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 시즌 7차전을 치른다. 6위 넥센(37승37패1무)은 최근 2연패에 빠져 있다. 10위 kt(27승49패) 역시 하향세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넥센이 4승2패로 앞선다.
밴헤켄은 29일 마산구장에서 개최된 NC전에 선발로 등판했다. 밴헤켄은 40구 정도를 던졌으나 우천으로 경기가 순연됐다.

kt전을 앞두고 만난 장정석 넥센 감독은 “밴헤켄이 어제 40구 이상을 던졌다. 정상적으로 로테이션을 지키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차라리 비가 더 빨리 와서 밴헤켄이 완전히 쉬는 것이 좋았을 것”이라며 아쉬워했다.
넥센 입장에서 에이스를 투입한 경기서 확실한 1승을 거둘 기회를 놓친 셈이다. 그렇다고 노장 밴헤켄의 등판을 당길수도 없는 노릇이다.
갈비뼈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는 채태인은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장 감독은 “옆구리가 완전치 않다고 하더라. 관리를 해줘야 한다. 오늘 지명타자로 나온다”고 전했다.
역시 부상인 한현희는 “오늘 20m 캐치볼을 시작했다. 통증은 없다고 한다. 다음 주 스케줄을 소화 후 (1군 복귀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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