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전문] ‘리얼’ 측 “영상 불법유출 법적대응..사이버수사대 수사의뢰”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6.30 17: 15

영화 ‘리얼’ 불법 유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30일 ‘리얼’ 제작사 코브픽쳐스 측은 “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불법 유출된 영상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상황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어 법적으로 대응 준비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저작권에 대한 인식과 관람문화 개선, 무엇보다 불법 유출된 영상물이 컨텐츠 산업에 끼치는 악영향에 대해 경각심을 높이고, 더 이상의 피해와 재발 방지를 위해 제작사 코브픽쳐스의 이름으로 관할 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사건 수사를 의뢰,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했다.

이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영화 ‘리얼’의 제작사 코브픽쳐스입니다.
​6월 28일 개봉한 영화 ‘리얼’의 장면 일부가 불법 촬영으로 인해 유출되었습니다.
​상영 중인 영화의 일부 또는 전체를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복제하거나 촬영하여 동영상 또는 스틸컷으로 온/오프라인에 배포하는 행위는 저작권법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이며, 복제, 배포된 장면에 등장한 배우의 초상권을 침해하는 엄연한 불법 행위입니다.​
본 제작사는 불법 유출된 영상을 확인한 후 즉각적인 삭제 조치 및 더 이상의 장면이 유출되지 않도록 공식입장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불법 유출된 영상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상황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어 법적으로 대응 준비 중에 있습니다.​
저작권에 대한 인식과 관람문화 개선, 무엇보다 불법 유출된 영상물이 콘텐츠 산업에 끼치는 악영향에 대해 경각심을 높이고, 더 이상의 피해와 재발 방지를 위해 제작사 코브픽쳐스의 이름으로 관할 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사건 수사를 의뢰,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최종 결정하였습니다.
​불법 유출된 영상과 관련하여 아래 메일(제작사 대표 메일 cove@covepictures.kr)로 제보 부탁드립니다.
‘리얼’의 장면이 더 이상 유출되지 않을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당부의 말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kangj@osen.co.kr
[사진] ‘리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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