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성규·나원탁 등록…권정웅·김동호 말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6.30 16: 42

삼성 라이온즈가 3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를 조정했다. 포수 나원탁과 내야수 이성규를 등록했다. 
내야 기대주 이성규는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 도중 왼손 엄지를 다친 뒤 수술을 받았다. 이후 재활 과정을 거쳐 퓨처스 리그에 뛰면서 실전 감각을 끌어 올렸다.
이성규는 2루수, 3루수, 유격수 등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하며 타율 4할1푼(39타수 16안타) 3홈런 5타점 9득점 고감도 타격을 선보였다.

홍익대 출신 신인 포수 나원탁은 퓨처스리그 타율 3할2푼1리(140타수 45안타) 5홈런 34타점 21득점으로 선전했다. 이지영의 백업 포수로 나설 전망. 
한편 삼성은 투수 김동호와 포수 권정웅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what@osen.co.kr
[사진] 이성규-권정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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