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12승' LAD, LAA에 전날 패배 설욕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6.30 14: 21

LA 다저스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활약에 힘입어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다저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서 열린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2로 이겼다.
다저스는 3회 무사 만루서 체이스 어틀리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먼저 얻었다. 그러자 에인절스는 4회 1사 3루서 야수 선택으로 1-1 균형을 맞췄다. 

다저스는 5회 야시엘 푸이그와 체이스 어틀리의 솔로 아치로 3-1 역전에 성공했고 6회 저스틴 터너와 코디 벨린저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2,3루서 작 피더슨이 우월 스리런을 터뜨리며 6-1로 달아났다.
에인절스는 8회 무사 1,2루서 콜 칼훈의 적시타로 1점을 추격하는 데 그쳤다.  
다저스 선발 클레이튼 커쇼는 7이닝 3피안타 2볼넷 12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12승째를 거뒀다. 8회 2사 만루 위기에서 마운드에 오른 켄리 잰슨은 1⅓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뽐냈다. 
반면 에인절스 선발 JC 라미레스는 5⅔이닝 7피안타(3피홈런) 1볼넷 3탈삼진 6실점(5자책)으로 무너졌다. 시즌 6패째. /what@osen.co.kr
[사진] 커쇼/ 벨린저-터너-피더슨(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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