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눈덩이' 박재정→'스테이션' 시우민, NCT 마크의 '형제케미'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6.30 13: 40

뜻밖의 '입덕문'이 열렸다.
SM과 미스틱 양사가 손 잡은 컬래버레이션으로 화제를 모았던 '눈덩이 프로젝트'가 베일을 벗었다. 방송 전부터 '마크 덕후'를 자처했던 박재정과 특급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 NCT 127 마크의 매력에 새삼 많은 이들의 관심이 향하고 있는 것. 
먼저 '눈덩이 프로젝트'는 'SM X 미스틱'의 첫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로, 미스틱의 여운혁 피디와 SM의 이예지 피디가 기획했으며, 미스틱의 대표 프로듀서 윤종신과 SM의 싱어송라이터 헨리가 프로듀서로 합류하며 특급 프로젝트로 거듭나게 된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재기발랄함이 느껴지는 이번 프로그램의 제목은 마크에 대한 팬심을 고백한 박재정의 말이 눈덩이처럼 커져 이번 프로젝트를 성사시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마크에 대한 박재정의 엄청난 팬심을 예상하도록 하는 제목이기도. 
이에 지난 28일에는 네이버TV와 V라이브를 통해 '눈덩이 프로젝트'의 첫 방송이 공개되며 박재정과 마크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박재정은 이미 예고했던 것처럼 마크에 대한 팬심을 여과없이 드러내며 '성덕(성공한 덕후)'의 끝판왕으로 등극했다. 
반면 이를 대하는 마크는 박재정의 넘치는 팬심에 "진짜 팬이에요?"라고 의구심을 품으며 캐나다식 제스쳐를 남발하는 한편 "저 노래 잘하는 사람 존경하거든요", "'진짜사나이' 힘들진 않았냐"라고 박재정을 띄우고 걱정하며 '조련'하는 모습으로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마크는 이번 '눈덩이 프로젝트' 외에도 SM의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STATION(스테이션)'을 통해 엑소 시우민과 스페셜 듀오를 결성할 예정. 유독 '형'들과 특급 케미를 선사하고 있는 마크이기 때문에 이번 프로젝트들을 통해서 제대로 '입덕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눈덩이 프로젝트', S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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