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프리뷰] NC 장현식, 기복 없이 완벽투 기운 이을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6.30 11: 31

NC 다이노스 장현식(22)이 기복 없이 지난 등판의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장현식은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장현식은 올시즌 15경기 4승1패 평균자책점 4.4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등판이 인상적이었다. 장현식은 24일 마산 KIA전 7이닝 1실점 역투를 펼치며 자신의 올 시즌 첫 번째 퀄리티 스타트를 만들어냈다. 투구 내용 자체가 깔끔했기에 흠잡을 곳이 없는 완벽한 투구였다. 

장현식이 잠재력에 눈을 뜬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지난 등판의 기운에 계속해서 이어져야 한다. 기복 없는 투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는 2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0을 기록 중이다. 9이닝 동안 삼진만  무려 16개를 잡아낸 바 있다.
한편, 롯데는 브룩스 레일리가 선발 등판한다. 레일리는 올 시즌 4승7패 평균자책점 5.5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부활이 절실한 레일리다. 올 시즌 NC를 상대로는 3경기 등판해 모두 패전의 멍에를 썼고 평균자책점 8.40의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등판에서 보여준 반등의 기미가 계속해서 이어져야 하는 상황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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