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협동조합의 날과 사회적경제 육성법 제정 10주년을 맞아 사회공헌 플랫폼 ‘같이가치 with kakao’에서 ‘사회적경제 주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는 오는 8월 31일까지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와 함께 8개 협동조합의 공익 활동을 소개하는 ‘#협동으로 함께 살기’와, 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4개 문화예술 사회적기업의 공익 활동을 소개하는 ‘#문화예술로 함께하기’ 캠페인을 같이가치 with kakao를 통해 진행한다.
‘#협동으로 함께 살기’를 통해서는 ▶안다미로협동조합의 결식 청소년에게 청소년 아침밥 키트 제공을 위한 ‘2017 아침밥 협동조합’, ▶복합문화협동조합 이음에서 준비한 ‘청년 문화예술 레벨 업’, ▶AUD사회적협동조합의 청각장애인들의 소통, 나눔, 협동의 가치 실현을 위한 ‘제4회 소통이 흐르는 밤’, ▶협동조합 양천팜의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마을 생일상 ‘Everyday Happy Birthday’, ▶모두를 위한 극장 공정영화협동조합의 소규모 인원으로 영화를 관람하는 ‘공동체 상영’, ▶쿱마케팅협동조합의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협동조합들의 캠페인, ▶도음협동조합의 청소년 뮤지컬 창작·공연 프로젝트 ‘창의예술스쿨’, ▶소셜카페협동조합의 협동조합형 프랜차이즈 ‘골목카페들의 협동을 로스팅 하자’ 등 8개 프로젝트가 소개된다.
‘#문화예술로 함께하기’를 통해서는 ▶컬처앤유의 소아병동, 호스피스 병동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문화 공연, ▶같이걸을까가 진행하는 지적장애인 작가 미술 활동 지원을 위한 작품 전시회, ▶그로잉맘이 준비하는 ‘미혼모 대상 부모교육, 부모에게도 학교가 필요합니다’, ▶뭉클스토리의 ‘청소노동자, 퇴직소방공무원 자서전 제작’ 등 4개 문화예술 사회적기업의 프로젝트가 소개된다.
프로젝트 후원 참여를 희망하는 네티즌은 ‘같이가치 with kakao’에서 직접 기부에 참여하거나 모금함 사연을 응원, 공유하거나 댓글만 달아도 카카오가 1건당 200원씩 기부를 하게 된다. 이렇게 모금된 프로젝트 기부금은 결제 수수료 제외 없이 전액 기부처로 전달된다. 또 캠페인 모금함은 ‘같이가치 with kakao’의 해시태그(#협동으로함께살기, #문화예술로함께하기)로 등록되어 있어 모금함을 쉽게 찾고 기부할 수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카카오톡으로 모금 후 이야기가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같이가치 with kakao’는 네티즌 누구나 참여하고 변화를 만들어 나가는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이다. 지금까지 총 7898개의 프로젝트가 진행됐고 모금된 기부금은 약 160억 원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카카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