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써클' 김강우 "여진구 연기 완벽..20대 독보적인 배우"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6.30 10: 53

김강우가 '써클'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여진구를 극찬했다. 
김강우는 30일 오전 논현동 한 카페에서 열린 tvN '써클' 종영 기념 인터뷰 자리에서 "카메라 앞에 서는 순간은 같은 동료라고 생각한다. 나이가 많고 적음의 차이일 뿐 경험이 많고 부족한 차이는 없다. 여진구가 잘한다는 얘기는 진부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솔직한 감정 연기를 기술적으로 잘해낸다. 엄청난 장점이다. 연기를 시작하는 단계부터 그런 마음으로 해왔기에 가능한 일이다. 저 나이에 저렇게 잘할까 싶었다"고 여진구의 연기력을 칭찬했다. 

'써클'에서 김강우는 2037년에 사는 김우진(여진구 분)의 쌍둥이 형 김준혁을 맡아 안방을 사로잡았다. 거친 남성미에 절절한 브로맨스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김강우는 "매 순간 솔직한 연기를 보여주기란 쉽지 않으니까. 하지만 여진구는 정직하고 솔직한 감정 표현을 완벽하게 해낸다. 그 나이에 독보적인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써클'은 27일 종영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씨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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