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트너' 지창욱 "남지현, 키스신 어른스럽게 이끌어줘"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6.30 09: 35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이 "남지현 씨가 키스와 멜로 장면을 잘 이끌어주고 있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지창욱은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이하 ‘수트너’)에서 검사였다가 현재 로펌의 대표인 변호사 노지욱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그런 그가 지난 6월 29일 목요일 밤 9시 40분부터 10시까지 20분동안 네이버 V라이브에 나서면서 팬들과 전격 소통을 해 눈길을 끌었던 것.
당시 그는 팬들로 부터 “로맨틱코미디를 왜 이제야 찍었느냐?”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이에 “작품을 하다가 보니까 이번 ‘수트너’를 통해 처음 로코에 출연하게 되었다. 스스로도 재미있게 촬영해서 기쁘다”라는 말과 함께 “그리고 첫 로맨틱 코미디 장르이기도 하고, 군대가기 전 마지막 작품이라 더욱 애틋하다. 소중한 작품으로 남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려 노력하고 있다”라며 솔직 고백했다. 

이어 그는 촬영장의 분위기에 대해서도 “드라마 촬영장은 항상 연기를 향한 열기가 넘치고,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그리고 잠도 잘 자고 있으니 걱정안하셔도 된다”라면서 “작가님께서도 열심히 대본을 써주고 계시고, 감독님을 포함한 스태프분들, 그리고 연기자분들은 매씬 최선을 다해 임하고 있다. 이제 2주 남았는데,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특히, 이제까지 방송된 내용중 최고의 명장면을 꼽아달라는 팬의 요청에 지창욱은 주저없이 극중 남지현과의 키스신과 멜로 장면을 손꼽았다. “작가님이 예쁘게 써주시고, 박선호감독님과 이길복 촬영감독님께서도 이를 아름답게 그려주신다”라고 언급한 그는 “그리고 상대배우인 지현씨가 의젓하게 어른스럽게 현장분위기를 이끌어줘서 더욱 예쁘게 나왔고, 앞으로도 계속 예쁘게 나올 것 같다”라며  남지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V라이브에서 지창욱은 채팅에 참여한 사람들의 이름을 일일이 불러주면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는가 하면, 몸매관리며 7월 22일에 열리는 콘서트에 대한 이야기도 솔직하게 들려주면서 더욱 큰 인기를 얻었다. 덕분에 그는 이 방송직후 무려 113만에 이르는 하트를 받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parkjy@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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