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 오늘(30일) 사기·강제추행 혐의 선고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6.30 09: 13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가수 이주노가 30일 사기 및 강제추행 혐의 선고를 받는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4단독은 30일 오전 10시 30분 서관 526호법정에서 이주노의 사기 강제추행 혐의 선고를 진행한다. 
앞서 이주노와 이주노의 변호인은 지난 5월 진행된 형사재판에서 사기와 강제추행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며 "공인으로서 물의를 일으켜 깊이 반성하지만 강제추행은 정말 억울하다. 사기와 관련해서도 합의를 위해 노력 중이다. 선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주노는 2013년 말 지인 A씨에게 1억원 가량의 돈을 빌린후 갚지 못해 사기죄로 고소를 당했다. 이후 이 사기사건은 검찰에 송치 돼 2015년 11월부터 서울 중앙지방법원에서 재판이 진행중이다. 
또한 이주노는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두 명의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신고를 당했고, 용산경찰서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지난 10월 이주노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했다. 재판부는 지난해 두 사건을 병합해서 재판이 진행중이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