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도', 이유있는 최고 기대작…"현장부터 역대급 호흡"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6.30 08: 15

영화 '군함도'(류승완 감독)가 배우들의 끈끈하고 화기애애한 팀워크가 엿보이는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베테랑'으로 1,341만 명을 동원한 류승완 감독과 대한민국 대표 배우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의 만남이 더해져 2017년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작품. 
'군함도'는 배우들의 불꽃 튀는 케미를 담은 현장 스틸컷을 공개돼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혹독한 체중 감량과 실제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탈출 장면을 연기해야 했던 배우들이 힘든 촬영 현장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다.

“황정민 배우는 100여 명이 넘는 출연진들과 합을 맞추는 것이 쉽지 않은데 수많은 출연자들에게 파이팅을 일으키며 현장 분위기를 계속 만들어주었다”고 전한 류승완 감독의 말처럼 주연배우 이상의 존재로 현장 전체를 이끌었던 악단장 이강옥 역 황정민은 촬영 현장 곳곳에서 배우들과 함께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황정민은 영화 속 여러 캐릭터들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것은 물론 언제나 현장에서 배우들을 격려하며 활력을 불어넣었다.
황정민과 소지섭, 류승완 감독과 배우들이 촬영 전 여유로운 모습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은 치열한 촬영 현장 속 유쾌한 에너지를 엿보게 한다. 또한 촬영이 들어가기 전 함께 호흡을 맞추는 황정민과 송중기의 스틸은 연기 열정을 느끼게 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황정민 선배와 함께 연기한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 어떻게 작업하시는지 보는 것도 큰 공부였다”고 전한 송중기와 황정민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애정으로 완성된 연기 호흡을 기대하게 한다.
'군함도'는 현장 스틸컷부터 치열했던 촬영 현장 속 역대급 호흡을 예고하며 올 여름 최고 기대작으로서의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군함도'는 오는 7월 26일 개봉을 확정했다. /mari@osen.co.kr
[사진]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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