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주연의 미드 '센스8' 스페셜편이 2018년 방송된다.
워쇼스키 감독은 최근 SNS를 통해 "'센스8' 시즌2 이후 제작이 무산됐지만 내년에 2시간짜리 스페셜편이 공개된다. 이 경험에 내게 어떤 걸 가르쳐줬을지 당신은 절대 모를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넷플릭스 측은 "우리는 23개의 에피소드, 13개의 국가와 16개 도시에서 진행된 '센스8' 이야기를 이제 끝내려 한다"며 시즌3는 없다고 알린 바 있다.
하지만 "시즌제가 불발돼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특별히 의미 있는 결말을 선물하겠다"며 특별판 제작 계획을 발표한 셈이다.
'센스8'은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를 가진 8명의 사람들이 어느 날 갑자기 텔레파시로 정신이 연결되고 생명을 위협하는 의문의 조직과 맞서게 되는 SF 판타지 드라마다.
2015년 6월에 시작해 지난 5월까지 시즌2로 이어졌다. 특히 국내에서는 배두나의 출연작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넷플릭스 측은 더 이상 시즌 제작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내 전 세계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런 가운데 스페셜편이 예고돼 다시 한번 마니아들이 들썩이고 있다.
한편 배두나는 '센스8' 시즌2 촬영 이후 국내 복귀작으로 tvN '비밀의 숲'을 선택해 조승우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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