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6 day③] 슬리피부터 양홍원까지..벌써 '핫'한 참가자들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6.30 15: 59

Mnet '쇼미더머니6'(이하 쇼미6)가 30일 베일을 벗는 가운데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참가자들이 있다. 바로 슬리피부터 양홍원까지, 신구를 막론한 실력파 래퍼들이 그 주인공. 특히 이들은 지난 4월 말, 1만 2천여 명의 지원자들이 몰린 '쇼미6' 1차 예선에서 치열한 대격돌을 벌여 시선을 모았다는 후문이다. 이에 참가 소식만으로 '쇼미6'의 분위기를 '핫'하게 달군 이들의 명단을 자세히 살펴봤다.
▲화제의 래퍼
'쇼미6' 참가자 중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이는 슬리피가 아닐까. 다수의 예능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그는 "래퍼 슬리피로 인정받고 싶다"며 '쇼미6' 참가를 결정해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만들었다. 넉살 또한 힙합팬들이 가장 기대하는 래퍼 중 한 명이다. 뛰어난 라이브 실력과 무대 매너로 정평이 나있는 그는 '한국 힙합 어워즈 2017'에서 '올해의 힙합 앨범상'을 수상한 '핫'한 MC다.

▲1세대 래퍼
1세대 래퍼들의 도전도 빼놓을 수 없다. '쇼미6'에 첫 참가한 13년 차 래퍼 키비부터 허니패밀리 출신의 1세대 래퍼인 디기리, 악마 래퍼라 불리는 이그니토, 그룹 업타운으로 데뷔한 매니악, 한국힙합 프리스타일 삼대천왕으로 꼽히는 JJK, 무엇보다 '쇼미1' 우승 프로듀서인 더블케이가 '쇼미6'에 참가자로 도전하는 파격적인 행보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재도전 래퍼
앞선 시즌에서 아쉽게 탈락한 이들의 재도전도 눈길을 끈다. 먼저 힙합 거장 피타입이 '쇼미4'에 이어 '쇼미6'에도 참가하며, 지난해 '쇼미5' 2차 예선에서 탈락의 아픔을 느꼈던 비지니즈도 재도전장을 내밀었다. 또한 '쇼미4'의 마이크로닷과 한해, '쇼미5'의 해쉬스완, 주노플로, 면도, 킬라그램, 그리고 리듬파워의 보이비와 지구인 등을 '쇼미6'에서 다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신인 래퍼 
비교적 나이가 어린 신인 래퍼들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먼저 트렌디한 실력파 래퍼 페노메코와 힙합신에서 핫루키로 떠오른 펀치넬로의 참가가 이목을 끈다. 또한 Mnet '고등래퍼'의 우승자인 양홍원을 비롯해 불리, 김규헌, 루달스 등이 예선을 마쳐 궁금증을 높인 상황. 여기에 '고등래퍼'에서 인기를 모았지만 과거 논란 때문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장용준도 '쇼미6' 참가를 결정해 화제를 모았다. / nahee@osen.co.kr
[사진] OSEN DB, 그린웨이브,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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