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5·텍사스)가 좀처럼 타격감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추신수는 30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4푼9리로 떨어졌다. 텍사스는 클리블랜드 선발 코리 클러버를 공략하지 못하며 4안타로 침묵했다. 텍사스는 1-5로 패했다.
추신수는 우익수 겸 톱타자로 선발출전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는 3회 두 번째 타석도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침묵으로 텍사스는 좀처럼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추신수는 6회와 9회 각각 1루수 땅볼로 물러나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텍사스는 1회초 노마 마자라의 선제 솔로홈런으로 1-0으로 앞섰다. 하지만 3회 텍사스는 선발투수 앤드류 캐시너의 폭투로 2실점했다. 클리블랜드는 6회 3점을 더 보태 승기를 잡았다.
클리블랜드 선발 코리 클루버는 8이닝 3피안타 1볼넷 12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7승(2패)을 달성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코리 클루버(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