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백년손님' 국민약골 이윤석, 아내복 터졌네요~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6.30 06: 50

'백년손님' 이윤석이 한의사 아내의 살뜰한 내조를 받고 있었다. 
29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다시 보고 싶은 사위 특집 2탄에 스페셜 게스트로 이윤석이 출연했다. 
이날 이윤석은 "아내가 내 건강을 생각해 일체의 간을 하지 않는다. 매운 것, 빨간 것 등 간을 하지 않는다. 고기를 먹을 때 소금, 간장을 허락하지 않는다. 모든 음식이 싱겁다. 무미다"라고 말했다. 

생일에 아내가 끓여준 미역국에 대해서는 "바닷물을 그대로 떠와서 데운 맛"이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결혼 10년 차인 이윤석은 "결혼 초에는 코를 막고 먹었지만, 아내에게 예의가 아닌 거 같아 지금은 코로 숨을 쉬지 않고 먹는 방법을 터득했다"고 고백했다. 
MC 김원희는 "숨을 안 쉬고 먹는 게 가능한 일이냐 실제로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이윤석은 코로 숨 쉬지 않고 음식을 먹는 모습을 즉석에서 시연해 보였다. 패널들은 이윤석이 선보인 '숨 안 쉬고 먹는 법'에 경악했다. 
이윤석은 "아내가 손발톱 관리는 물론이고 코털까지 깎아주는 등 아내가 없이는 생존이 불가능하다. 아내바라기"라고 밝혔다. "아내가 간병인이냐"는 패널들의 반응에 이윤석은 "그 대신 나는 아내에게 모든 것을 맡긴다. 통장, 통장 비밀번호, 인감, 현금 등은 물론이고 집안의 대소사는 모두 아내가 결정한다"고 대답했다. 
이윤석의 아들 사진이 공개됐다. 이윤석은 "18개월인데 제 한약도 챙겨주고 땀도 닦아준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윤석은 2008년 한의사 김수경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 7년만에 득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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