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해투', 배꼽잡은 '쿵쿵따',,한번 더 안하면 반칙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6.30 06: 50

15년만에 돌아온 '쿵쿵따'가 폭소를 유발했다. 깐죽 대마왕 유재석과 의외의 브레인 윤두준의 활약으로 시청자들은 배꼽을 잡았다. 분해하면서도 유재석 잡을 방법을 몰라 당하고만 있던 형들. 그런 형들에게 반전을 선사한 유재석, 그런 유재석을 넘어선 윤두준. '빅피처'의 연속이었다.
29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서는 본격적으로 '쿵쿵따'를 소환했다. 15년 전 '쿵쿵따' 코너의 멤버였던 유재석은 이날 자신의 무대로 만들며 날아다녔다.
'쿵쿵따' 노래를 부를 때부터 형들을 넉아웃시켰고, 규칙을 만들어 나갔다. 초반 구멍은 박수홍과 김수용. 박수홍은 '산기슭'이 나오면 '슭곰발'을 외치라는 답을 밀리 알려줬지만, '산기슭'이 나오자 버벅거리다 벌칙에 걸렸다.

형들은 이날 유재석을 걸리게 하기 위해 작전을 짰다. 하지만 지석진의 치명적인 실수로 결국 김수용이 벌칙을 받았다. 이후 유재석도 실수를 했지만, 벌칙단들은 유재석에게 속아 지석진에게 벌칙을 수행했다.
이어 유재석은 한번도 안 걸린 김용만을 잡기 위해 빅피처를 그렸다. 이날 금지어로 선정된 '임금님'을 다시 상기시키며 게임을 시작했고, '임금님'이 머리 속에 박힌 김용만은 금지어라는 것을 까먹고 '임금님'을 외쳤다. 출연진들은 유재석의 빅피처에 소름끼쳐 했다.
하지만 이날의 주인공은 윤두준. 의외의 브레인에 등극하며 유재석을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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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피투게더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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