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 신바람' 힐만 감독, "선수들 전반적으로 좋아져"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6.29 17: 49

SK 와이번스의 트레이 힐만 감독이 연승을 이끄는 선수들의 활약에 흐뭇하게 바라봤다.
SK는 지난 28일 잠실 두산전을 3-0으로 승리를 거두며 6연승 질주를 달리며 3위 자리를 확고하게 지켰다.
힐만 감독은 팀의 상승세에 대해서 "일단 선발 투수들이 전반적으로 좋아졌다. 그동안 1군에서 기회를 얻지 못했던 선수들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최근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불펜에 대해서도 "꾸준한 결과를 가지고 올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힐만 감독은 "통계적으로 전반기 기록을 분석했을 때 발전하는 모습이 보인다"고 밝히며 "우리 팀 특성상 홈런이 많이 나오는 만큼, 도루를 많이 하지는 않지만, 이 부분도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힐만 감독은 "선수, 코치, 스태프들이 현재 잘하고 있다고 해서 100% 만족을 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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