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 "불펜 2명 보강해 투수 여유 있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6.29 17: 36

"소사가 길게 던져주길 기대한다."
양상문 LG 감독은 29일 사직 롯데전에 앞서 불펜 운용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1군 엔트리에서 신정락과 유재유를 제외시켰고, 김대현과 최성훈을 불러 올렸다. 
이틀 연속 연장 12회 혈투를 펼쳤고, 불펜진이 부진했다. 최근 6경기 연속 실점을 한 신정락은 결국 2군으로 내려갔다. 

양 감독은 "소사가 오늘 한 경기를 책임져주면 제일 좋다"고 호투를 기대하며 "불펜 투수도 2명을 데려오면서 여유가 생겼다. 김지용은 오늘 쉬고, 이동현도 가급적 쉬게 할 것이다. 진해수, 윤지웅과 김대현, 최성훈을 투입하면 된다. 정찬헌도 던질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LG 불펜은 2경기에서 4.2이닝(8실점), 6.2이닝(4실점)을 던졌다. 김지용은 15구와 34구를 던졌다. 이동현은 27일 2.1이닝 27구를 던졌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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