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연장 12회를 치른 LG가 불펜진을 보강했다.
LG는 29일 사직 롯데전에 앞서 불펜 투수 신정락과 유재유를 말소시키고, 우완 김대현과 좌완 최성훈을 1군으로 불러올렸다.
신정락은 최근 실점이 잦다. 최근 6경기 연속 실점을 했고, 최근 10경기 성적은 평균자책점 12.54(9.1이닝 13자책)을 기록 중이다. 27~28일 롯데전에서 이틀 연속 리드한 상황에서 3실점, 1실점으로 부진했다.
김대현은 2군에서 선발 수업을 쌓고 있다가 콜업됐다. 지난 25일 퓨처스리그 SK 2군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불펜에서 롱릴리프 역할을 맡을 전망. 좌완 최성훈은 진해수, 윤지웅과 함께 좌타자 상대 원포인트로 나설 전망이다.
/orange@osen.co.kr [사진] 신정락(위)-김대현(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