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노경은 1군 말소-나종덕 콜업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6.29 16: 28

롯데가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롯데는 29일 사직구장 LG전에 앞서 투수 노경은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시키고, 포수 나종덕을 콜업했다. 조원우 감독은 "포수 강민호가 무릎이 조금 아파 백업 포수를 한 명 더 늘렸다"고 설명했다. 
강민호는 27일 9회 무릎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고, 28일 경기에 정상 출장했다. 그러나 계속해서 통증이 있는 상황. 조원우 감독은 "오늘은 강민호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다. 대타로 대기한다. 김사훈을 선발로 쓰고, 대타로 교체되면 나종덕을 기용하겠다"고 설명했다. 

부상자가 또 있다. 손아섭은 오른 어깨에 경미한 통증으로 외야수가 아닌 지명타자로 출장한다. 조 감독은 "어제 병원에서 통증 완화 주사를 맞고 출장했다. 오늘은 지명타자로 나간다"고 말했다. 
이틀 연속 연장 12회 접전으로 불펜 투수들의 부담이 크다. 조 감독은 "손승락과 강동호는 오늘 아예 제외다. 나머지 불펜 투수들은 모두 대기한다. 장시환도 몸이 괜찮아졌다"고 밝혔다. 
/orange@osen.co.kr [사진] 노경은(위)-나종덕(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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