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류현진 LAA전 무실점, 시몬스 홈런에 깨져"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6.29 15: 50

미국 현지에서도 류현진(30·LA 다저스)의 LA 에인절스전 강세를 인지했지만, 홈런 한 방의 아쉬움을 전했다.
류현진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타선이 침묵했지만 9회초 야스마니 그란달의 동점 솔로포에 힘입어 간신히 패전 위기를 모면했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에인절스를 상대로 통산 1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지난 2013년 메이저리그 첫 완봉승 상대가 에인절스였다. 그만큼 강세를 보이고 있었다.

그러나 이날 류현진의 에인절스전 무실점 경기도 6회 안드렐톤 시몬스에 투런포를 얻어맞으면서 끝나고 말았다.
MLB.com은 "류현진이 에인절스 상대 21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은 시몬스의 한 방에 날아가버렸다"며 이날 류현진이 맞은 홈런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아울러 MLB.com은 "에인절스 선발 알렉스 마이어와 류현진은 동시에 타선을 침묵 속에 빠뜨렸다"면서 "시몬스의 6회 홈런이 침묵을 깨뜨렸다"고 덧붙였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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