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초소형∙최경량 DSLR 'EOS 200D' 공개...7월말 출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06.29 15: 19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29일 서울 중구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세계 최경량의 DSLR 카메라 ‘EOS 200D’를 29일 발표했다. EOS 200D의 색상은 모던한 블랙과 유니크한 매력의 화이트 총 2가지이며, 오는 7월 말 정식 판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미정이다.
EOS 200D는 지난 2013년 4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20만대를 돌파, 국내 최다 판매 DSLR 카메라로 자리매김한 ‘EOS 100D’의 계보를 잇는 모델이다. EOS 100D의 작고 가벼운 바디에 편의성과 고성능을 더한 캐논의 DSLR 카메라 신작이라 할 수 있다. 
EOS 200D는 약 406g의 무게로 세계 최경량을 자랑한다. 약 2420만 화소의 APS-C 사이즈 CMOS 센서와 캐논의 최신 영상처리엔진 '디직 7(DIGIC 7)'을 탑재해 고화질의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한다. 상용감도를 ISO 100-25600까지 지원해 어두운 실내나 야간 촬영 시에도 충분한 셔터 스피드를 확보할 수 있다. 초당 최대 약 5매의 연속 촬영이 가능해 결정적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촬영 가능하다.

EOS 200D는 '듀얼 픽셀 CMOS AF'가 탑재돼 라이브 뷰를 사용해 사진 및 동영상 촬영 시 전작보다 더욱 끊김없고 정확한 AF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라이브 뷰 촬영 시에는 ‘얼굴 트래킹 AF’, ‘부드러운 존 AF’, ‘Live 1 포인트 AF’ 총 3가지 AF 방식을 지원해 촬영 환경에 따른 최적의 AF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EOS 200D는 DSLR 카메라 초보자들의 조작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먼저 회전형 터치 LCD를 탑재해 로우 앵글부터 하이 앵글까지 다양한 각도의 사진과 영상을 손쉽게 촬영할 수 있다. 캐논 DSLR 카메라 최초로 ‘셀프 인물사진 모드’를 적용해 편리한 셀카 촬영을 돕는다. 여기에 손가락 터치 한 번으로 원하는 포인트에 초점을 맞추는 ‘터치 AF’와 자동 촬영까지 한번에 가능한 ‘터치 셔터’ 기능이 더해져 초보자도 안정적으로 흔들림 없는 선명한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다.
장면 모드 다이얼은 총 9가지로 간소화돼 쉽게 설정값을 변경할 수 있다. ‘크리에이티브 필터’ 모드에서는 라이브 뷰를 통해 촬영 전 필터 효과를 미리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촬영 후 필터 효과를 추가할 수 있다. 크리에이티브 필터는 사진 촬영 시 총 10가지, 동영상 촬영 시 총 5가지로 다양하게 구성돼,사용자의 개성에 따라 하나의 이미지를 여러 가지 분위기로 표현해 볼 수 있다. /letmeout@osen.co.kr
[사진] 캐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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