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이만기 아내 “내게 상의 없이 출마 통보” ‘폭로’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6.29 08: 06

 ‘자기야-백년손님’ 한숙희가 아내 이만기의 ‘출마’에 얽힌 뒷 이야기를 폭로 했다.
  
오늘 29일(목)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다시 보고 싶은 사위 특집 2탄으로 ‘프로일꾼사위’ 이만기가 중흥리 처가로 강제 소환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 날 ‘백년손님’ 스튜디오에는 이만기의 아내 한숙희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남편의 지원 사격에 나선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MC 김원희는 한숙희에게 이만기가 “다시는 선거에 나가지 않겠다”고 불출마 선언을 한 것에 대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에 한숙희는 고개를 끄덕이며 그동안 본인도 출마에 동의하지 않았음을 밝혔다.
이어 한숙희는 “남편은 매번 선거에 나가기 전 나와 상의하지 않고 모든 세팅이 끝난 후 통보를 했었다”며 이만기에 대해 폭로했다. 남편 이만기의 갑작스러운 선거 출마로‘백년손님’과 가슴 아픈 생이별(?)을 했던 한숙희는 “국회에서 출마할 때 아내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법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못 본 사이 살이 많이 빠졌다는 말에 한숙희는 “다이어트에 최고로 좋은 게 선거 운동인 것 같다”라며 웃픈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중흥리 이서방과 장모 최위득의 이야기 외에도 마라도 사위 박형일과 해녀장모 박순자, 후포리 남서방과 장인 최윤탁, 장모 이춘자의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 돌아온 문제사위 이만기의 아내 한숙희의 반가운 모습은 29일(목) 오후 11시 10분 ‘백년손님’에서 공개된다. /pps2014@osen.co.kr
[사진] '백년손님'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