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지용이 이틀 연속 8회 동점을 허용하는 홈런포를 얻어 맞았다.
김지용은 2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전에 6-7로 뒤진 7회 무사 2루에서 등판했다. 1사 만루 실점 위기를 잘 막아냈고, 8-7로 역전한 8회에도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김지용은 1사 후 신본기에게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8-8 동점.
전날 경기와 데자뷔였다. 김지용은 전날 5-3으로 앞선 8회 강민호에게 동점 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이틀 연속 홈런포를 허용하며 2경기 연속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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