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안타·결승타' 정의윤, "오늘 팀 승리에 보탬이 돼서 다행"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6.28 22: 08

SK 와이번스의 정의윤이 날카로운 타격감을 뽐내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정의윤은 28일 잠실 두산전에 6번-지명타자로 출장해 4타수 4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2회 첫 타석에 2루타를 날린 정의윤은 4회 주자 1,2루 상황에 적시타를 날려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6회 선두타자로 나와 3번째 안타를 친 정의윤은 8회에도 2루타를 치면서 4안타 경기를 펼쳤다. 아울러 팀이 3-0으로 승리하면서 정의윤은 이날 경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를 마친 뒤 정의윤은 "올해 팀에 도움이 많이 못 됐는데 오늘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 같아서 다행이다. 최근에 부진했음에도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 팀 동료들, 그리고 가족들이 있어 그나마 오늘 좋은 경기력을 보인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그는 "앞으로도 팀에 도움이 되는 것만 생각하면서 연승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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