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승' 힐만 감독, "투수의 호투에 3점이면 충분했던 승리"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6.28 22: 02

SK 와이번스의 트레이 힐만 감독이 투수들의 활약에 미소를 지었다.
SK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7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6연승 질주를 달렸다.
투수들의 호투가 빛났다. 타자들이 4회 2점, 8회 1점을 낸 뒤 침묵한 가운데 선발 투수 메릴 켈리는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김주한과 박정배가 각각 1이닝 씩을 완벽하게 틀어 막았다. 켈리는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

경기를 마치고 힐만 감독은 "선발 켈리가 7회까지 무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해줬다. 4회 2득점 이후 기회를 많이 놓쳐서 아쉬웠다. 그러나 선발 켈리에 이어 김주한, 박정배가 상대 타선을 완벽하게 막아서 승리를 가지고 오는데 3점이면 충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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