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부상 복귀 후 첫 안타+타점 기록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6.28 20: 39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23·니혼햄)가 복귀 두 경기 만에 첫 안타를 때려냈다.
오타니는 27일 일본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의 야후 오크돔서 열린 '2017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전에 대타로 출장, 1타점 안타를 때려냈다. 복귀 후 첫 안타이자 타점.
오타니는 팀이 3-4로 뒤진 5회 2사 1·2루서 이시이 카즈나리 타석에 대타로 들어섰다.

오타니는 볼카운트 1B-2S로 몰린 상황에서 파울 두 개를 만들어내며 끈질기게 버텼다. 이어 볼 두 개를 골라내 풀카운트. 오타니는 상대 선발 다케다 쇼타의 8구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2루주자 브랜든 레어드가 득점하며 오타니의 타점이 올라갔다. 오타니의 시즌 4호 타점.
오타니는 1루 베이스를 밟은 뒤 대주자 오노 쇼타와 교체됐다.
오타니는 전날(27일) 소프트뱅크전서 0-6으로 뒤진 8회, 대타로 나섰으나 삼진으로 물러난 바 있다.
니혼햄은 오타니의 분전에도 6회 현재 소프트뱅크에 4-5로 뒤지고 있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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