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27)가 KBO리그 데뷔 첫 홈런을 신고했다.
로하스는 28일 청주구장에서 치러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장, 1회초 첫 타석에서 배영수를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초구 몸쪽 높게 들어온 141km 직구를 잡아당겨 비거리 115m 솔로포로 장식했다.
이로써 로하스는 지난 13일 포항 삼성전에서 KBO리그에 데뷔한 뒤 14경기, 56타석 만에 마수걸이 홈런을 기록했다. 최근 4경기 연속 안타로 점차 리그에 적응해가는 모습이다. /waw@osen.co.kr
[사진] 청주=최규한 기자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