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측 엄지 강타' NC 김진성, 큰 이상 없다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6.28 17: 53

타구에 우측 검지를 강타당한 김진성(32)의 상태는 큰 이상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NC로서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됐다.
김진성은 27일 창원 마산야구장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전에 6-2로 앞선 8회, 구원등판했다. 김진성은 선두 채태인 상대로 볼카운트 2B-2S에서 투수 강습 내야 안타를 내줬다. 글러브를 끼지 않은 오른 검지를 강타당하는 아찔한 순간이었다. 김진성은 계속 던지겠다는 의사를 피력했으나 최일언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랐고 임정호가 교체투입됐다.
김진성은 마운드를 내려온 뒤 더그아웃에서 아이싱을 받았다. 당초, 경기 종료 후 병원 검진이 예정됐으나 상황이 괜찮아 별도의 검진을 실시하지 않았다.

NC 관계자는 "본인이 상태가 괜찮다고 했다.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 별도의 조치를 취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김진성은 올 시즌 36경기에 등판, 45⅔이닝을 소화하며 5승3패 12홀드, 평균자책점 3.35로 NC 불펜의 중추 역할을 맡고 있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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