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엽기녀’ 주원♥오연서, 신분 뛰어넘은 심쿵로맨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6.28 09: 36

 역시 주원은 주원이었다. 첫 사극과 로맨틱 코미디 도전에도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엽기적인 그녀’를 남겨두고 간다는 말처럼 주원의 다채로운 모습을 볼 수 있어 팬들은 행복하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SBS ‘엽기적인 그녀’에서는 견우(주원 분)과 혜명 공주(오연서 분)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입맞춤을 했다.
이날 견우는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활약했다. 혼담을 빌미로 청나라와 조선 사이에 밀거래를 밝혀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직접 호판의 집에 들어가서 범죄 현장을 포착하고, 증거까지 입수했다. 견우의 똑 부러지는 활약에 호판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견우의 로맨틱은 시청자를 심쿵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자신을 걱정해 눈물을 흘리는 혜명공주에게 “신경 쓰고 상관하고 제가 마마를 지켜드리겠다”며 “주제넘어도 상관없다”고 말한 뒤에 혜명공주와 입을 맞췄다.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씻어내는 애틋한 키스신이었다. 혜명공주 역시도 눈을 감으며 견우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인정했다.
견우와 혜명공주는 공주와 신하라는 신분 차이와 청나라 황자 다르한의 등장과 정기준(정웅인 분)과 중전(윤세아 분)의 방해로 여러 가지 위기를 겪었다. 결국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앞으로 달달한 로맨스를 예고했다.
박력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견우가 혜명공주 앞에서 어떤 로맨틱한 모습을 보여줄지 앞으로 방송이 기대를 모은다.  /pps2014@osen.co.kr
[사진] '엽기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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