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보라, '힛더스' 출연 자청했던 춤 열정..♥도 찾았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6.28 09: 28

[OSEN=최나영 기자] 걸그룹 씨스타 출신 보라(본명 윤보라·27)가 보이그룹 빅스타 필독(본명 오광석·25)과 공개 연인이 됐다. 이들의 만남은 지난해 Mnet ‘힛더스테이지’에서 시작됐다.
'힛더스테이지'는 스타와 전문 댄스 크루가 한 팀을 이뤄 춤 배틀을 벌이는 ‘댄스 전문’ 프로그램. 보라, 필독을 비롯해 많은 춤꾼들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던 바다.
그 중 특히 보라는 돋보이는 실력을 발휘해 주목받은 바 있다. 당시 프로그램 고위 관계자는 가장 기억에 남는 참가자로 보라를 꼽으며 "보라는 춤 열정이 대단히 먼저 출연하고 싶다고 요청을 했을 정도다"라며 "바쁜 와중에서도 프로그램과 무대를 위해 연습 시간을 아끼지 않았고 현장에서도 비타민 같은 역할을 해 스태프들과 동료들의 큰 애정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춤에 대한 열정이 상당한 보라가 필독과 사랑에 빠진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춤을 추기 위해 가수가 됐다는 보라가 춤으로 같은 세계를 공유하게 된 필독과 자연스럽게 연인이 된 것. 보라는 그렇게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승보다 더 값진 것을 얻어갔다.
한편 28일 보라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보라가 필독과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고 있는 사실이 맞다”라고 조심스럽게 열애를 인정했다. 필독의 소속사 역시 이날 “1년 전 ‘힛더스테이지’를 하면서 지인들과 모임을 가지며 좋은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가 6개월 전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인정했다.
현재 보라는 지난 2010년 데뷔한 씨스타 해체와 함께 이서진, 이승기, 윤여정 등이 소속된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새롭게 전속계약을 체결, 보라가 아닌 배우 윤보라로 인생 2막을 연 상황이다. 필독은 지난 2012년 빅스타로 데뷔해 최근에는 MBC 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시청자들을 만났다. / nyc@osen.co.kr
[사진] Mne,t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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