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휴 잭맨, 性스캔들 휘말린 게리하트 그린다..'더프런트러너' 출연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6.28 08: 50

 배우 휴 잭맨이 영화 ‘더 프런트러너(The Frontrunner)’에 캐스팅됐다.
27일 오후(현지시각) 연예매체에 따르면, 휴 잭맨은 제이슨 라이트맨 감독이 연출한 ‘더 프런트러너’에 게리 하트 역할로 출연한다.
‘더 프런트러너’는 1984년 민주당 유력 대통령 후보로 역사상 가장 영민한 사람으로 평가받았던 게리 하트 전 상원의원이 모델 도나 라이스와 성 스캔들이 불어지며 1988년 출마를 중도에 포기했던 실화를 다룬 정치 영화이다.

실제로 미모의 모델 도나와의 섹스 스캔들로 구설수에 휘말린 게리 하트 전 민주당 상원의원이 끝내 대통령 출마 포기를 선언한 것으로 보도된 바 있다. 도나 라이스가 대통령이 되겠다는 한 정치가의 야심을 무너뜨린 셈이다.
동부의 명문인 예일대학 법과대학원 출신으로 멋진 용모와 뛰어난 두뇌를 가져서 일찍부터 정계에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던 게리하트 전 상원의원은, 이혼 경력 때문에 대통령이 될 수 없었던 60년대 넥슨 록펠러 부통령과 여비서 익사사건으로 두고두고 시달리고 있는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의 경우처럼, 여자 관계로 정치 생명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은 또 한 명의 미국 정치인이 되고 말았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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