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만 감독, "박희수 복귀, 집단 마무리 체제는 그대로"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6.27 17: 32

SK 와이번스가 집단 마무리 체제를 유지한다.
SK은 27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투수 박희수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지난 10일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박희수는 6월 등판한 2경기에서 모두 세이브를 올리는 등 팀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
박희수가 이탈한 뒤 SK는 박정배, 문광은, 김주한 등이 상황에 따라 경기에 나서며 집단 마무리 체제에 들어갔다. 비록 박희수가 등록됐지만, 힐만 감독은 현재의 팀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만큼, 큰 변화없이 집단 마무리 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힐만 감독은 "상황에 따라서 투수를 올리는 것이 잘 돌아가고 있다. 특별히 바꿀 이유가 없는 만큼, 지금의 체제를 유지하겠다"라며 "미국과 일본에서 항상 이런 것은 아니지만, 없는 것도 아니다. 서진용과 박희수가 마무리 투수로 고정적으로 나갔을 때 좋지 않았을 때도 있다"고 설명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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