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30·새크라멘토 리버캣츠)이 시즌 7호 홈런을 폭발시켰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에서 활약 중인 황재균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엘 파소 사우스웨스트 유니버시티 파크에서 열린 엘 파소 치와와스(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산하)와의 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초 무사 1루 타석에서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난 황재균은 4회초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0-1로 뒤진 4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황재균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황재균의 시즌 7호 홈런. 지난 6일 프레스노전 이후 21일 만의 홈런포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