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차량 렌탈업체 허츠 차량 임대해 자율주행 시험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06.27 14: 28

애플이 자동차 렌탈업체 허츠(Hertz) 글로벌 홀딩스로부터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 테스트를 위해 차량을 일부 임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캘리포니아 차량국(DMV)의 문서를 인용, 애플이 허츠 자회사 돈렌에서 렉서스 RX450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들을 빌려 자율주행차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임대한 이들 차량은 캘리포니아 DMV로부터 자율주행 기술 테스트 차량으로 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애플은 샌프란시스코 인근에서 차량 6대를 활용, 자율주행 기술을 시험하고 있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이에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인터뷰에서 "우리는 자율주행 시스템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것이 매우 중요한 핵심 기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애플은 지난 2014년 1000명이 넘은 엔지니어를 고용, ‘타이탄’이라는 이름의 자율주행차 프로젝트를 시작한 바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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