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프리뷰] KIA 양현종 10승? 상승세 삼성 5연승?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7.06.27 11: 01

삼성의 5연승인가? KIA 3연패 탈출인가?
2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격돌하는 삼성과 KIA의 목표는 남다르다. 탈꼴찌에 성공하며 상승세에 올라탄 삼성은 5연승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 주말  NC에게 3연패를 당하며 최근 하락세에 빠진 선두 KIA는 3연패 탈출에 나선다.
KIA는 좌완 양현종이 선발등판에 나선다. 애당초 헥터가 등판할 차례였지만 하루 더 휴식을 주기 위해 일정을 바꾸었다.  올해 14경기에 등팬해 9승3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하고 있다. 부진에 빠졌다가 최근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어느덧 10승을 바라보고 있다. 올해 삼성전은 첫 등판이다. 이긴다면 전구단 상대 승리와 10승을 따낸다. 

삼성은 레나도가 등판한다. 올해 6경기에 등판해 2승무패 평균자책점 4.88을 기록하고 있다. 22일 LG와의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아직까지 6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못했다. KIA를 상대로 첫 6이닝과 퀄리티스타트에 도전하는 셈이다. 
삼성타선은 최근 4경기 모두 두자리 안타를 터트리는 등 상승세에 올라있다. 특히 러프가 홈런포를 날리며 뜨거운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양현종이 불타는 삼성타자들을 상대로 6~7이닝을 버티는 것이 관건이다. 불펜이 약하기 때문에 양현종이 7회까지 버터야 하는 부담이 있다. 
KIA타선은 NC와의 3연전에서 집중력이 부족했다. 3경기 모두 한 자리수 안타에 그쳤다. 특히 김주찬과 이범호의 방망이가 중요하다. 김주찬은 9타수 2안타, 이범호는 10타수 1안타에 그쳤다. 각각 3경기중 2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치면서 타선에 주름이 깊어졌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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