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11 첫 공개 베타 버전 다운로드 가능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06.27 09: 39

애플의 최신 운영체제 iOS11을 맛볼 수 있게 됐다.
26일(현지시각) 테크크런치 등 IT 매체들은 애플이 이날 iOS11의 첫 번째 공개 베타 버전을 내놓아 누구나 다운로드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애플은 지난주 iOS11의 두 번째 개발자 베타 버전을 발표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첫 공개 베타 버전은 사실상 두 번째 개발자 베타 버전과 같을 전망이다. 

애플은 올 가을 iOS11의 최종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그러나 애플은 이에 앞서 이번 여름 일반 공개 베타 버전을 우선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버그를 철저히 제거하고 많은 이용자들이 정식 버전에 앞서 새로운 기능을 테스트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테크크런치는 자신의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 iOS11 베타 버전을 함부로 설치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iOS11이 아직 완전한 상태가 아닌 만큼 모든 앱이나 기능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백업을 먼저 하고 아이클라우드 백업 등이 최신의 상태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렇지 않으면 iOS10으로 다시 복원하기가 힘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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