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쌈' 박서준♥김지원, 키스→키스로 끝나는 직진 로맨스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6.27 06: 49

박서준과 김지원이 급이 다른 직진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후끈하게 만들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11회에서는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한 동만(박서준 분)과 애라(김지원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20년 지기에서 하루 아침에 연인이 된 두 사람은 어색하면서도 진한 로맨스를 선보였다.
앞서 동만은 애라에게 고백과 키스로 자신의 마음을 전했던 바. 이에 응한 애라 역시 "네가 내 첫사랑이다. 20년 동안 징글징글하게 괴롭히던 그 남자 너야 너"라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며 달달함을 더했다.

동만과 애라는 20년이라는 긴 시간을 기다려 온 만큼 만남에 있어 거리낄 것이 없었다. 동만은 첫 데이트를 위해 원피스로 차려입은 애라를 보며 "다른 남자들이 네 다리 보는 거 싫어"라며 질투심을 드러냈고, 애라 역시 그런 동만의 모습이 싫지 않은 듯 미소지었다.
특히 애라는 동만의 집에 단둘이 남게 되자 "우리가 오늘 사겼다고 오늘만 본 사이는 아니잖아. 20년 넘게 징글징글하게 순결했던 사이잖아. 사람이 그렇게 빡빡할 필요있냐"라며 "우리 사이에 터닝포인트가 필요한가도 싶고"라며 동만을 도발했다.
이에 동만 역시 "나 왜 아까부터 네 입만 보이지. 이제 사귀면 자꾸 해도 되냐"라며 그에게 뽀뽀한 뒤 "모 아니면 도면, 그냥 모로 가자. 너 오늘 그냥 앞집에서 잘래?"라고 물으며 더욱 진한 로맨스를 예고했다. 
이처럼 동만과 애라는 한 회가 셀 수도 없을 만큼 키스하는 것은 물론, 언제 친구였냐는 듯 달달한 대사를 주고 받는 모습으로 설렘 폭격을 선사했다. 특히 20년 동안 함께 한 만큼 더욱 거침없는 이들의 로맨스가 과연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쌈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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