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5•텍사스)가 시즌 12호 홈런을 터뜨렸다. 4경기 만에 다시 터진 홈런이었다.
추신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양키스 선발은 마이클 피네다, 올 시즌 7승3패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 중이다. 추신수는 피네다 상대 성적은 6타수 2안타 1홈런이 있다.
1회 무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1루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다. 2루 주자를 3루로 보냈다.
3-0으로 앞선 2회 홈런포가 터졌다. 2사 1,2루,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피네다의 85마일 슬라이더가 한가운데로 들어오자 놓치지 않고 휘둘러 우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외야 관중석 2층에 떨어지는 장쾌한 홈런이었다.
텍사스는 2회초 6-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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