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1위 등극' 김경문, "선수들 끝까지 집중해줬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6.25 20: 53

NC 다이노스가 KIA 타이거즈와의 3연전 스윕에 성공하면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NC는 2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9-6 대역전극을 거뒀다.
이로써 NC는 시즌 성적 45승27패1무 승률 0.625로 KIA(45승26패 승률 0.625)를 단독 선두 자리에서 끌어내리고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NC는 선발 강윤구가 1⅔이닝 2실점으로 조기 강판됐지만 이민호가 4⅔이닝 3실점으로 분투를 펼쳤고, 마지막 투수로 등판한 원종현이 2⅓이닝 2피안타 1탈삼진으로 틀어막았다. 
타선은 2-6으로 뒤진 7회말 권희동의 3점포로 추격을 개시했고 8회말, 나성범의 역전 만루포로 대역전극에 방점을 찍었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어렵다고 생각했던 경기를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해줬고 좋은 결과로 마무리 지었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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